항암치료로 빠졌던 머리카락이 2주만에 검게 나다
제가 유방암에 걸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유방암이 이미 림프에까지 전이된 상태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10대 때부터 위장병은 있었지만 유방암 선고를 받은 건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2016년 7월 암 선고를 받고 11월에 논산의 천연치유교육센터에 입소해 천연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천연치유가 왜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던지 가족들의 수술 권유에 종양제거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도 정말 견디기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머리카락도 뭉텅뭉텅 빠지고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 있던 지난 6월, 7개월 전보다
더 괴로운 몸을 이끌고 논산의 천연치유 센터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녹즙과 과즙 프로그램을 2주정도 했을 때 항암치료로 빠졌던 머리가 까맣게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7월과 8월에도 이곳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뒷산에도 오르곤 합니다.
항암치료 할 때 보다 몸이 가볍고 힘이 생겼습니다. 말할 기력도 없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말을 해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2주 만에 제 목소리에 다시 힘이 생기고 머리카락도 많이 자라는 걸 본 제 친구가 깜짝 놀랐나봅니다.
그 친구는 이곳을 한 번도 와 본 적도 없지만 제가 한 걸 다 따라하려고 열심입니다.
이제는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람들은 아로니아 같은 어떤 귀하고 비싼 특정 식물을 먹으면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식물들 속에 생명을 회복시키는 요소들이
풍성하게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가장 큰 수확입니다.
김 (1708기, 여, 53세,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