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한다고 주의했는데도 갑상선암으로 진단 받아
제대로 된 채식으로 천연치유 시작,
갑상선암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 얻어
지금은 다른 음식 섭취 없이 녹즙과 과즙만 마시는 데도 힘이 난다.
마을을 한 바퀴 돌거나 운동을 해도 체력이 괜찮을 정도이다.
_정옥분(가명, 53세, 갑상선암)
올해 4월, 어느 날 식사를 하다가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졌다.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갑작스런 갑상선암 진단에 큰 충격
나는 꾸준히 채식을 해왔다. 다른 형제자매들은 식생활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데,
나는 나름대로 채식을 하면서 식습관에 주의해온 것이다.
그런데도 내가 병에 걸렸다니,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난 평생 채식주의자로 살아왔다.
하지만 내가 해온 채식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천연치유센터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나는 채소를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어온 것이다.
또 스트레스 조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떤 일을 할 때 항상 잘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나 자신을 눌러왔다.
스스로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 것이다.
밤에 잠자는 시간조차 아까워하던 나였다.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천연에서 치유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잃은 적이 없었다.
사실 몇 해 전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주변에도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사람이 많았다. 그
때는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수술로 갑상선마저 잃고 싶지는 않았다.
잘못된 채식 바로잡아 진정한 건강의 길로
하나님께 천연의 방법으로 치유되는 길을 보여 달라고 기도드렸다.
긴 여정을 거쳐, 지난 9월 이곳 천연치유교육센터로 오게 되었다.
이곳에 온 사람들 중 나아지면서 나타나는 호전 반응을 견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그 과정을 견뎌내기가 쉽지는 않았다.
처음엔 녹즙을 마시는 게 괜찮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녹즙을 마시면 속이 울렁거렸다.
힘들었지만 천연치유만이 나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이 방법으로 치유될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따랐다.
암 진단을 받고 나서, 일을 쉬면서 이런 저런 천연치유를 시도했다.
그동안 조금씩 몸이 회복되었다.
그러던 차에 이곳 센터에 와서 본격적인 천연치유를 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녹즙을 마시고 관장을 하면서부터 갱년기 증상처럼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가슴이 뛰고, 목 뒤가 아픈 증상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갑상선 관련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누워만 있어야 한다고 해서 공주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나도 그랬다.
천연치유교육센터에 오기 전까지는 풀 한 포기 뽑을 힘이 없었다.
집안일도 할 수가 없어서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다.
불편했던 증상들 대부분 사라져
그런데 지금은 다른 음식 섭취 없이 녹즙과 과즙만 마시는 데도 힘이 난다.
마을을 한 바퀴 돌거나 운동을 해도 체력이 괜찮을 정도이다.
산에 올라가도 숨이 차지 않는다.
오십견도 사라졌다.
팔을 들어 올리면 너무 아팠었는데 지금은 약간의 불편함만 느껴질 뿐이다.
가슴이 쿵쾅거리던 증상도 사라졌다.
목울대 양쪽을 만지면 아프고 부어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아프지 않다.
그리고 예전에는 밤에 항상 서너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불면증에 시달렸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밤 편안한 잠을 자고 있다.
내 몸의 느낌을 수치로 표현해본다면, 약 40% 정도는 회복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집에 돌아가서도 이곳에서 배운 건강 원리를 실천해나갈 것이다.
더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천연치유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