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다
1999년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허리, 인중, 코뼈를 크게 다쳐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코를 지탱하기 위해 넣었던 심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코 속에 심이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염증으로 답답해서 코를 훌쩍 거릴 때에 심이 목으로 빠져 나온 것입니다.
심이 목으로 빠져나오면서 코와 귀의 연결 부위가 망가졌습니다.
머릿속이 심하게 흔들리고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나를 괴롭혔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진통제를 하루에도 여러 개를 먹으며 버텼지만 결국에는 진통제도 잘 듣지 않았고 오히려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속이 쓰리고 여러 가지 부작용만 커져 갔습니다.
소리가 크게 나는 곳에는 갈 수 없었고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나 교회에서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설교와 노랫소리가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번 큰소리를 듣게 되면 신경이 곤두서고 머리가 울렁거려서 일주일은 고생을 했습니다.
병원에 가도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말을 들었고 진통제 중독증이라는 병명만 하나 더 붙여서 돌아왔습니다.
정말 이대로 산다는 게 너무 힘들었고 우울증 까지 생겼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10월 프로그램이 일주일이 지나가던 중간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생즙 단식을 시작하고 8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귀에 늘 꼽고 있던 귀마개를 16일 일요일 오전 강의시간에 빼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옆에 앉아있던 어머니가 말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강의가 시작되고 얼마간의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참을 수 있었고
머리가 울렁거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같이 있던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만 달려도 거기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는데
이제는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큰 소리에도 괜찮아 진겁니다.
소리에 예민해져 미간에 생기던 인상주름도 사라졌습니다.
오랫동안 괴롭히던 질병이 8일 만에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 기적 같습니다.
집으로 가서 가족들에게 저의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건강기별대로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천연치유교육센터 천연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교통사고 후유증 (2016년 10월 참가자, 53세)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