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 희망나눔.희망수기 - 김현정님의 실제 체험 후기 (여포성림프종)
음식과 습관조절로 치료한 나의 혈액암 투병일기
김현정님 (여포성림프종)
저는 2017년 12월, 약 7개월 전에 여포성림프종 4기로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남의 일 같아 제 귀를 의심 하며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미 선고된 일이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고,
순간 ‘1년 후에 내가 이 땅에 있을까? 라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
.
중략
.
.
1차 항암제를 투여 받으면서 화학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있는지 앉아있는지 누워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아플 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한 번의 항암제 투여였지만 불면증을 경험하며 죽음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온몸에 있는 세포들이 전부 아픈 느낌이랄까요?
‘다른 방법이 없다면 죽을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수많은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
.
그러던 중 우연히 혈액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피가 깨끗하고 백혈구가 건강해진다면 그 어떤 악성 바이러스도 사라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의 자연치유는 역사가 굉장히 길고
제가 알고 있던 투병생활과 상당히 달랐습니다. 항암제가 화학요법이라면
저는 자연요법을 통한 항암을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
중략
.
.
가족들은 처음에는 걱정하고 두려워했지만 나중에는 저를 지지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다른 길도 보였습니다.
음식과 자연치료를 통해 현재까지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제 피는 자연치료를 시작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1월 말에
모든 수치가 정상이 되었고, 점점 더 몸의 컨디션은 빠르게 변했습니다.
.
.
중략
.
.
2년 정도 복용했었던 고혈압약도 현재는 끊은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와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도 의사선생님께서 저에게 더 이상 처방해주실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모든 일상을 예전과 똑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
.
중략
.
.
햇빛과 물과 공기와 음식과 푸른잎 채소와 여러 가지 색의 다양한 과일들,
그리고 레몬이 제게 굉장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을 잡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부작용이 나타나 너무 힘들었고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건강한 음식과 습관을 통해 자연치료를 함께
하기로 더욱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고형암보다 혈액암은 천연의 채소와 과일 섭취를 병행한 치료가
비교적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여러가지 초록 잎의 채소를 시간 있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챙겨서 먹었고, 또 즙을 내어 마셨습니다.
푸른잎 채소나 자몽, 오렌지, 포도, 귤,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주스로 착즙하여 페트병에 가득 담아 매일 마셨습니다.
또한 혈액을 깨끗이 하며 혈관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하기 위해
레몬즙을 내어 하루에 300ml를 수시로 나누어 마시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혈액이 최적의 수치를 내게 되었습니다.
.
.
중략
.
.
우연히 암이라는 터널을 만나게 되어 알게 된 천연치유력은
병에 대한 저의 생각과 고정관념을 뒤집는 계기가 되어
또 다른 지식을 흡수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모두 완치하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