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의 입덧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임신부의 입덧은 칼슘 부족이 원인
입덧이 생겼을 때는 빨리 직감하고 칼슘을 공급하는 것이
입덧을 예방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신부에게 입덧이 생기는 이유
사람들은 임신부가 입덧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 입덧은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입덧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모릅니다.
입덧이 생기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가면
소화시키기 위해 담즙산이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담낭이 수축하면 그 밑에 있는 오디괄약근이라는 문이 열리고,
그 문을 통해 담즙산이 내려갑니다.
그런데 임신부는 신경이 예민합니다.
흔히 신경이 예민하다고 하면 너무 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는데,
몸속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외부로는 아주 예민하게 작동하는데,
인체 내부에서는 둔하게 작동합니다.
그래서 담낭이 수축할 때 십이지장에 있는 문을 못 열고 닫고 있는 겁니다.
답즙산이 내려와야 하는데, 못 내려오기 때문에 소화를 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면 결국 간으로 역류합니다. 담즙산이 간으로 역류할 때 토하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입덧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꼭 입덧이 생길 때 보면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음식만 보면 토합니다.
음식을 보기만 해도 먹는다 생각하고 담낭이 수축합니다.
그런데 소화가 안 되어 역류하는 겁니다.
칼슘 부족으로 예민해진 임신부, 입덧하게 돼
임신부들의 입덧은 신경이 예민해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우울증을 동반합니다. 그러면 잘 삐치고, 눈물도 잘 흘리고,
오해도 잘합니다.
또한 부부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데, 남편이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이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빨리 눈치챌 필요가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하고 우울증이 있는 이유는 칼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칼슘이 부족해서 신경이 예민한 겁니다.
그래서 칼슘을 몸에 충분히 공급하면 신경이 안정되고, 신경이 안정되면
결국 담낭과 십이지장이 작동을 원활하게 잘하게 됩니다.
그러면 십이지장이 문을 열기 때문에 담즙산이 쑥 내려가고 소화가 잘되어
토하지 않습니다.
칼슘이 충분해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납니다. 또 아기 낳고 난 뒤에도 어머니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칼슘이 충분한 모유여야 아기의 성장이 잘 되고,
이런 문제가 칼슘 문제와 직결됩니다.
몸속에 칼슘이 충분하면 신경 안정되면서 입덧도 사라져
그래서 칼슘을 평소 충분히 공급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칼슘 공급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칼슘 섭취를 위해 집에서 멸치를 빼놓지 않고 먹는다거나,
아기 낳고 난 뒤에 미역국을 먹는다고 합니다.
미역국을 먹는 이유가 피를 깨끗이 하고, 모유를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충분한 칼슘과 미네랄을 공급하기 위해서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역국이나 멸치에 들어있는 칼슘은 살아있을 때는 칼슘이지만
이미 삶거나 끓여서 칼슘이 아니라 이미 석회로 변한 겁니다.
우리가 석회를 먹고 칼슘을 공급받을 수는 없습니다.
칼슘에 대해 좀 더 연구해서 칼슘을 올바르게 섭취할 때, 이 모든 문제점을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칼슘이 충분하게 공급되면 신경이 안정됩니다.
신경이 안정되면 담낭과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 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입덧이 사라지게 됩니다.
입덧이 사라지면 임신부도 편안하고, 영양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덧이 생겼을 때는 빨리 직감하고 칼슘을 공급하는 것이 입덧을
예방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